본문 바로가기
공유해봄/꿀팁 나눔

[알바 후기] 콜센터 상담사를 희망하는 분들을 위한 후기

by 다봄봄 2020. 6. 2.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아침에 인사드리네요 허허. 출근은 항상 발을 무겁게 하지만, 정말 출근하기 싫어서 온갖 상상을 다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좀 과하게 말입니다. 신경도 엄청 곤두서고 해서 주변 사람들과 마찰도 자주 일어나곤 했습니다.


그때가 언제냐, 바로 콜센터에서 근무했을 때입니다. 참고로 저는 카드사 인바운드에서 일을 했답니다. 저는 약 3~4년 전 약 1년 정도 일했던 후기를 작성하니 참고 바랍니다.


콜센터에서 근무하게 된 계기를 돌아보자면, 일단 귀차니즘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 계속 앉아서 일 할 수 있고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되고, 고객이랑 면대면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니 외모를 단정하게 할 필요도 없는 점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나름 민원에 대해서 스트레스받지 않을 자신이 있었습니다.


인바운드가 뭐고 아웃바운드가 뭐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인바운드는 고객이 콜센터에 전화하는 곳이고, 아웃바운드는 콜센터에서 고객에게 전화하는 곳입니다. 흔히들 아는 광고전화도 아웃바운드이며,  카드 재발급받으려고 전화하거나, 궁금한 것을 물어보려 콜센터에 전화를 하면 받는 곳은 인바운드입니다.


전화를 받는 곳이라고 영업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전혀 아닙니다. 행사를 알려주던가 하는 등의 영업이 있습니다. 저는 정말 고객에게 받는 스트레스보다 영업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습니다. 정해진 개수를 채워야 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었거든요. '돈 안 받고 영업 안 하지 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압박이 존재할 수 있겠죠?


그리고 약간 군대 같습니다. 담배 피우는 사람한테는 쉬는 시간을 주고 아닌 사람은 화장실 갔다 올 때 빼고는 쉬는 시간이 따로 없습니다. 다른 센터도 동일한지 모르겠지만, 제가 일한 곳은 그랬습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고객과 상담 내용이 모두 녹음됩니다.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한 순간 잘못된 단어 선택이나 상담이 추후에 엄청난 피바람을 몰고 올 수 있답니다. 그래서 한 마디 한 마디 신경 써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양한 민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상담하면 안 되겠죠? 교육기간이 존재합니다. 돈이 정말 급하게 필요한 분이라면 잘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교육기간이 3주 정도였습니다. 교육비가 나오긴 하지만, 월급과 함께 나오니 두 달 동안은 수입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참고로 월급은 기본 시급이고 영업 등에 따라서 인센티브가 추가됩니다. 인센티브가 없는 달에는 기본급만 받게 되는 겁니다.

 

 



장점은

경력이 없어도 진입하기 쉽고, 나이 장벽이 좀 낮다는 점과, 편한 차림으로 다닐 수 있다는 것. 강한 심장을 가진 분들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수 있으므로 남들보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 가지 더 더하자면 자기만 잘하면  인센티브로 더 높은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단점은 

유리심장을 가진 분이나 분위기에 쉽게 휘말리는 분들에게는 정말 왕비 추라는 점과 고객은 내가 아는 용어를 모르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알고 있어야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알아낼 수 있는 점,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영업이 있고 인센티브 제 이 기 때문에 영업은 월급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친구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럼 어떤 사람들에게 상담사 업무가 잘 맞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욕해도 사람을 대하는 게 너무 행복한 분들, 남에게 알려주고 이해 시킴을 통해 보람을 얻는 분들, 영업이 체질인 분들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셋 중 하나가 아니라 최소 둘입니다.

 

 


콜센터 직무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흥미 있게 보셨거나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부탁드립니다.

 

 

 

후기에 비방 의도는 없으며 공익을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