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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요일/눈으로보는후기

[OOFOS] 장마철에도 신을 수 있는, 발이 편한 우포스 왕추천! 한달 후기!

by 다요일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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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엄청 더워졌습니다. 그래도 밤에는 조금 쌀쌀하더라고요. 다들 겉옷 챙기고 다니면서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평발은 아니지만 조금만 걸어도 발이 쉽게 피곤해지는 편이라 딱딱한 신발은 절대 못 신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쿠션감 있는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습니다. 왜 갑자기 발 아픈 걸 자랑하는 걸까요? 오늘은 바로바로 발이 편한 슬리퍼 후기를 작성하려 합니다. 우포스 힐링 슬리퍼입니다. 얼마나 편하면 힐링이겠습니까. 진짜 편합니다. 이제 여름이 시작되면서 슬리퍼를 찾는 분들이 많을 텐데, 구매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성하겠습니다. 먼저 가격은 55,000원 입니다. 비싸다고 에잇!하고 나가지 마시고 여러분 침착해주세요. 사실 제가 제일 침착하지 않은 것 같네요 허허.





보기에는 그냥 시장에서 파는 슬리퍼처럼 보일지 몰라도, 막상 신으면 모양이 나름 괜찮더라고요. 역시 몸에 착용하는 것들은 사진으로만 볼게 아니고 직접 신어봐야 합니다. 사진은 우포스 홈페이지에서 가져와 버렸습니다.  사진에 홈페이지 주소를 연결 해놨습니다.




사실 신발 살 생각이 없었는데 진열되어 있는 걸 신어보고는 와 이거는 신세계다! 하고 사버렸습니다. 



신세계(삼성 신세계 X, 새로운 세상 O)라고 느낀 이유 첫 번째! 아스팔트 위를 걸어도 폭신 폭신 방방 위를 걷는 기분입니다.  OOFOAM 신소재로 충격 흡수와 복원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구매할 때는 몰랐고요, 글 쓰려고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그렇더라고요. 아직 복원되는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충격 흡수는 제대로 입니다. 어딜 걷든지 전혀 땅이 딱딱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무릎에 충격도 덜 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여름 하면 계곡이나 바다 아니겠습니까? 자갈 신발도 도톰하고 충격을 흡수해주니 자갈 밭에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신발이 물 위에 뜬다고 하니, 벗겨져도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신발 소재인 OOFOAM은 한국에서 최초로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원산지도 한국입니다.. 이름부터 뭔가 우포스네 소재라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두번째는 아무래도 슬리퍼는 여름에 많이 신게 되는데, 여름에는 비가 오지 않습니까? 미끄러울 일이 많은데 이 신발은 땅에서 미끄러지지 않아서 좋습니다. 신발이 젖지 않으니 여름에 꿀템입니다. 아무래도 고무 같은 소재의 신발이라, 양말을 신고 슬리퍼를 신으면 양말이랑 슬리퍼의 마찰이 세서 둘이 딱 고정되어버려 발이 양말 안에서 미끄러지는 경우는 좀 있었습니다. 



세번째는 안쪽으로 푹 파인 발 부분! 발아치! 이 부분에 신발이 동그랗게 올라와 있어 딱 눌러줍니다. 이 부분 덕에 오래 걸어도 발이 아프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설프게 올라와서 발아치에 안 닿고 그런 신발 아닙니다.. 정말 딱 잡아줍니다. 그래서 더 편합니다. 걸을 때마다 발아치를 눌러줘서 편해요.. 자꾸 편하다는 말 밖에 안 하는데 정말 편해서.. 편하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신었던 어떤 신발보다 편합니다. 운동화까지 다 포함해서요. 항상 발을 좀 눌러주는 신발을 원했는데 딱 이 슬리퍼입니다.




슬리퍼 치고는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발, 그리고 여행 갔을 때 발 아프면 난감하지 않습니까? 편한 신발 신고 즐겁게 다녀오는 게 장땡이지요. 완전 추천 왕추천 강추!




단점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발볼이 넓은 분들은 처음 신을 때 살이 좀 쓸릴 수 있습니다. 제가 좀 쓸렸어요... 그래서 양말 신고 다니면서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아쉬운 점이 신발 사이즈가 10mm 단위로 나오는 것 입니다. 한 사이즈 크게 신으면 발볼도 편하게 신었을 것 같은데 10mm가 더 큰 건 발이 조금 많이 놀더라고요. 사람마다 스타일이 조금 다르겠지만, 저는 발을 잡아주는 신발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발에 딱 맞게 샀습니다. 참고로 신발 발등은 높습니다. 낮아서 신기 힘든 신발이 아닙니다. 발 볼이 넓은 분들은 구매를 고려해보거나 한 사이즈 크게 신는 것을 추천합니다.




봄과 여름에 신기 좋은 뮬에 대한 후기도 작성하였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글씨를 클릭해주세요!



오늘 저의 후기가 여러분의 여름날을 편하게 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약 한 달 정도 신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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