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카페] 너무 맛있어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에그타르트!

오늘은 한남대 근처에 있는 라이트 앤 솔트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한남대 파리바게트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대전 분들이라면 아는 그 오문창! 그 근처 골목입니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이 근처에 있어 뚜벅이분들도 가기 아주 쉽습니다. 반대로 주차 공간이 없기 때문에 차로 이동하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게다가 골목이 굉장히 좁거든요. 가게가 작아서 안에서 먹는 것은 어렵습니다. 테이블이 없어요. 아주 요즘 같은 시기에 딱이지 않나요? 포장해서 집에서 먹거나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먹으면 되니까요. 허허. 

일단, 메뉴판은 없고 빵 앞에 적혀져 있습니다. 저는 진열장 안에 있는 빵이 너무 좋습니다. 왜냐면 깨끗한 기분을 들게 해주니까요. 방어막이 없는 빵들은 사람들이 말하면서 침 튀고 손으로 집었다가 놨다가 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니까요. 메뉴를 고르고 사장님에게 말하면 빵을 집게로 담아줍니다. 

포장은 분홍 종이 봉투에 넣어주기 때문에 선물하기도 아주 딱 입니다. 색감도 살랑살랑 해서 예쁜 색입니다. 또 가게 내부는 좁지만 인테리어가 너무 귀엽습니다. 옆에 있는 벽에는 사장님이 그린 그림도 있고요, 그 옆에는 이렇게 탁자 위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같이 갔던 분이 찍어준 근접 사진를 보여드리며, 함께 개인적인 맛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빵을 먹는 입맛은, 단 걸 좋아하지만, 이 시린 단 맛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요, 눅눅한 느낌보다는 와그작 거리는 식감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뾰쪽해서 입 안이 아픈 건 싫습니다. 

이 중에서는 티라미수를 먹어봤는데요, 완전 맛있습니다. 폭신폭신하고 크림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근데 저한테도 조금 달았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겐 우유와 아메리카노가 있으니까요! 같이 먹으면 환상 조합입니다. 별점으로 따지면 4점입니다! ★★★★! 다음번에는 브라우니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빵 중에 하나거든요.

와.. 나왔습니다! 나왔어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 바로 에그 타르트! 백점 만점에 백점!! 별점으로 따지면 여섯개! (다섯개 만점에 여섯개!) ★★★★★★!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겉에 빵은 보시다시피 페스츄리로 되어있고요, 안에 들어있는 달걀은 살짝 쫀득하고 찰랑이고, 달달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침이 고이네요.. 여러분이 진짜 꼭 먹어보길 바랍니다.. 

제가 에그 타르트에 너무 흥분해버렸지만, 크로와상도 정말 맛있습니다. 저기 초코 붙어있는 크로와상이랑 레몬 크로와상을 먹어봤습니다. 

초코 크로와상은 별 세개 반에서 네개!! ★★★☆~★★★★! 세개 반이기에는 맛있고, 그런데 별 4점은... 맛있어요 근데 초콜렛이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고 좀 답니다! 그래서 하나를 혼자 다 먹기에는 조금 아주 조금.. 달아요! 참 여러분, 아시죠 초코가 있는 빵을 먹을 때는 살짝 지저분하게 먹게 되는 거요. 먹고 나서 이 사이 사이도 잘 확인 해줘야 합니다. 허허 

레몬 크로와상은 별 네개 반! ★★★★☆! 만약 선물로 두 가지를 고민한다면 저는 주저 없이 에그 타르트와 레몬 크로와상을 추천합니다! 왕맛 !꿀맛! 레몬 시럽이 잘 하면 이가 시린 단 맛이 날 수 있는데 여기 레몬 크로와상은 이가 안 시려요! 바삭하고 빵이랑 레몬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처음에는 이름만 보고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안 먹으려고 했거든요. 근데 한 입만 먹어보라고 해서 먹었는데 하나 다 먹었습니다.  

여기에 또 있었네요, 다음에 도전해봐야 할 빵이 말입니다. 허허. 바닐라 슈 크로와상이요! 아직 먹어보지 않았지만, 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아이입니다. 벌써 소중합니다.. 먹어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추가) 바닐라 슈 크로와상 먹고 후기 남겼으니 궁금하신 분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해주세요!

[라이트앤솔트] 재방문 의사 오억퍼센트! 대전 카페탐방 끝판왕

오늘 후기는 어떠셨나요?

엄청 멀리 사는 분이 아니라면, 빵을 좋아하는 대전 분이라면 꼭 한 번 와서 사가세요! 완전 추천!

선물하기 좋은 빵집고, 맛 좋은 빵입니다!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 빵돌이 여러분께 도움이 됐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하루를 보내느라 다들 고생하셨고요

잠 들기 전까지 즐겁게 보내다 잠드는 하루 되길 바라겠습니다 허허.

마지막으로 라이트 앤 솔트 간판 사진 두고 갈게요 지나가다 보면 들러보세요!

아, 그리고 사진 찍어준 분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