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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요일/대전이유

[논골집] 시골집이 생각나는 분위기의 식당을 원한다면 여기로!

by 다요일 2020.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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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비가 내리지 않아서 그런지 오늘 날씨가 화창해졌네요. 기분이 좋습니다! 요새 어떻게 하면 블로그를 더 잘 쓸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처음에는 그냥 일상 기록용으로 시작해야지 했는데, 점점 더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은 욕심이 들어서요. 허허. 더 좋은 정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도움과 관심 부탁 드릴게요! 잘 부탁 드립니다. 허허.










오늘은 대전 복합터미널 근처에 있는 논골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밖에서 부터 시골집의 분의기가 물씬 나지 않나요? 약간 나무와 간판 덕에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시골 분위기가 난다고? 대전도 시골 아니냐! 하는 말씀 되게 많이 하는데요, 전혀 아닙니다! IT's 대전! 이츠 대전은 과학과 교통의 도시입니다. 스타벅스도 있고, KFC도 있고, 백화점도 다 있어요. 사투리도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위에 지방에 사는 분들이 대전 사투리 써보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할겨? 말겨? 하는 정도입니다.


딴 길로 잠시 새었지만, 가게 앞에는 차 8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차가 없어도 진짜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바로 앞에! 한 스무 걸음 정도만 걸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고기 중심으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점심에 가서 먹었는데 사람이 많지 않고 노래도 틀지 않아서 조용히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물티슈 대신 손수건으로 나옵니다. 손수건 찝찝해 하는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테이블도 약간 시골 밥상 스타일 아닌가요?허허. 갈비를 먹는 테이블도 있고, 쌈밥을 먹는 테이블도 있더군요. 저는 생삼겹살을 먹었습니다. 후기를 보니까 여기는 소고기가 맛있다고 합니다. 생삼겹살은 확실히 냉동을 하지 않았던 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저는 약간 바삭파여서 기름이 많은 고기를 좋아하는데, 비계가 적당히 많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밑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파채 맛있었구요. 양파절임 맛있습니다. 안 짜요 진짜. 그리고 제일 좋았던 것은 FANTA 파인이 있다는 것! 환타 파인을 소개 받은 이후로는 줄 곳 고깃집에서는 저 녀석을 PICK하고 있습니다. 안 마셔본 분이 계시다면 왕추!












조금 아쉬운 건 살이 퍽퍽한 느낌이 있습니다. 제가 많이 구운 이유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저 굽는 화구 안에 팬이 있어서 연기가 위로 올라오지 않아서 참 좋습니다. 냄새도 많이 안 배고요. 맨 처음에 고기를 딱 올린 순간에는 연기가 많이 나서 당황했었는데, 그 이후로는 연기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누룽지를 시켰는데요. 저 국과 함께 나옵니다. 국이 좀 많이 짜서 물 컵 하나를 다 부었습니다. 그리고 어리굴 젓인지 갈치 속 젓인지 모르겠지만 젓갈 맛이 엄청 났습니다. 누룽지는 보통 누룽지 입니다. 쫀득하니 잘 먹었습니다.






비빔냉면 진짜 맛있어요! 고소하고 매콤하고! 맵찔이인 저에게는 살짝 매웠습니다. 그래도 추천 추천! 기름진 음식 먹고 나서는 안 느끼하도록 매운 걸로 살짝 잡아주는 게 좋죠. 허허





논골집에 대해 정리하자면,

자리가 많아서 단체 식사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차량을 가지고 가도 좋고, 버스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저와 같은 뚜벅이 분들도 가기 편합니다.

화장실은 손만 씻고 나오는 정도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좌식입니다. 가운데에 테이블이 있긴 한데 사용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엔 삼겹살 말고 제육쌈밥에 도전해 보고싶습니다!












오늘 후기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화질이 안 좋아서 사진 찍어 달라고 부탁했는데 흔쾌히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요일 잘 즐기시고

밤에는 또 새로운 주를 시작하는 준비를 합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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