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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요일/대전이유

[보문산 호랭이] 은행동에 있는 분위기 좋은 사진 찍기 좋은 식당!

by 다요일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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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은 스트레칭으로 시작하였더니 몸이 개운하고 좋습니다. 어제 비가 엄청 많이 내려서 놀란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래도 맑고 깨끗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그걸로 위안 삼아 보자고요. 허허. 


은행동은 어렸을 때 많이 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종종 옷을 사러갈 때 많이 갔는데, 청주에 우암산 호랭이가 맛있다고 들어서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대전에도 우암산 호랭이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허겁지겁 갔었습니다. 대전에는 보문산 호랭이로 들어왔더라고요. 지역의 산 이름에 맞춰서 생긴 것 같습니다. 허허. 너무 귀여운 아이디어네요. 



우암산 호랭이는 은행동 만남의 장소인 안경점에서 미친듯이 직진을 하다 보면, 사진관들을 지나 길 건너에 있습니다. 외관부터 세련되게 잘 해놨습니다. 그래서 인지 가게 앞에서 사진 찍는 분들도 종종 있더라고요. 창가 자리 앉을 분들은 참고하세요. 사실 사진이 햇빛 받아 더 잘 나온다는 거 외에는 딱히 바깥 뷰가 좋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인테리어가 정말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하얀색과 나무 가구들의 조합입니다. 그래서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널려있습니다. 그리고 조명이 사진 찍기에 참 좋은 조명입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께 왕추입니다! 이 때는 블로그를 할 생각도 없었고 귀차니즘이 심했을 시기였는데도, 예뻐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었습니다. 






단호박 파스타단호박 맛이 진해서 좋았습니다! 소스도 꾸덕하고 좋았는데 소스양이 아슬아슬하게 적당했습니다. 소스를 많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살짝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호박은 살짝 딱딱한 느낌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안에 음식을 담아 놓으려면 그래야겠다 싶었습니다. 



안에 들어가있는 파스타면은 푸실리입니다. 저는 저 꼬불꼬불한 면이 좋더라고요. 뭔가 찰지고 단단한 느낌! 소스가 사이사이 더 많이 묻어 있어서 더 맛있게 먹었고, 생각보다 느끼하지는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인절미 치킨은 같이 갔던 분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허허. 사진 보면 알겠지만 약간 애슐리 치킨 재질입니다. 애슐리 치킨에 콩고물 뿌려 먹는 느낌!입니다. 저는 그럭 저럭 잘 먹었습니다. 사실 저는 치킨보다 치즈볼이 더 맛있어서  치즈볼만 더 추가해서 먹고 싶었습니다. 



 치즈볼 하나 먹고 정신 차려보니 치즈볼이 하나도 없어서 같이 간 분에게 왜 혼자 세개 먹냐고 짜증을 냈었는데... 그냥 세개만 나왔던 거였습니다. 미안하더군요..허허. 여러분 치즈볼은 3개만 나옵니다.








통삼겹 김치 필라프는 삼겹살이 좀 자르기 힘들었는데 그냥 쏘쏘하게 잘 먹었습니다. 맛있은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가게들과 비교해서 특출나다' 이런 맛은 아니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상상하는 그런 맛있는 맛입니다.







보문산 호랭이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께 왕추!

대전인이라면 다들 먹어봤을 로보쿡 같은 맛을 좋아한다면 가볼만 합니다.

전체적으로 청결하고 깔끔합니다. 화장실도요.

굳이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은행동에 놀러가게 된다면 재방문의사는 있습니다.





오늘의 후기도 여러분이 식당을 고르는 데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날씨가 우중충한데 다들 기운 내시고 힘차게 화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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