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 전에 지인에게 과자 선물을 받았습니다. 바로 자연이야기 23곡 이 과자인데, 아주 맛이 끝내줘서 꼭 후기를 작성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코스트코 좀 가봤다 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먹어봤을 크리스피 롤과 같은 느낌의 과자입니다.
일단 포장 자체가 완전 회사 간식 FEEL로 상자에 과자들이 덜렁 들어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과자가 부러지고 으깨지고 장난 아니겠는데?' 이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하지만 걱정 마세요 부러진 과자는 100개 중에 딱 두 개가 있었고, 그 2개 마저도 반으로 댕강 잘려서 먹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회사로 바로 시켜도 괜찮고 저 같은 경우는 하루 만에 다 먹어 버릴까 봐 소분해서 가져가고 있습니다. 약간 동료분들에게 생색내면서 주기도 좋습니다. 봉지 과자는 뭔가 여러 개 들어 있어서 가끔 나눠주기 아까운 사람이 있는데, 이거는 그냥 JUST 한 개만 들어있으니 '옜다 먹어라'하고 줄 수 있습니다.
비닐봉지 까는 소리는 어쩔 수 없지만, 입에서 살살 녹아서 눈치 보지 않고 업무시간에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큰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로 못 끝낸다는 점... 너무 맛있어서 봉지를 하나 뜯으면 다음 과자를 미리 꺼내 두게 됩니다. 얼마나 맛있느냐! 별점으로 따지면 5점 만점에 7점입니다. ★★★★★★★.
이 과자 안에는 치즈가 꽉 차있는데 이 치즈가 짭짤하고 향이 적당히 나면서 아 치즈를 먹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해 주고 단짠의 환상 조합을 이루게 해줍니다. 그리고 과자 부분이 정말 아삭아삭합니다..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업무시간에 몰래 먹으려고 녹여 먹었던 그 느낌도 좋았습니다. 사르르르르르르 하고 녹거든요..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100개라고 했는데 정말 100개가 맞는지 의심스럽네요. 다음에 또 시키게 되면 봉지 하나하나에 숫자를 적어가며 세어봐야겠습니다. 허허.
일단, 이 과자를 알게 해 준 지인에게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비롯해 전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THANK YOU SO MUCH!
그리고 제 후기를 읽어주신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리고요!
재밌게 읽으셨거나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빗소리와 함께 하루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글은 비방 의도 없이 공익을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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