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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봄/in 대전

[중리동 오문창] 유명한 순대 국밥 집에 국밥 보다 맛있는 메뉴가 있다?

by 다봄봄 2020. 6. 28.

 

 

 

안녕하세요! 대전에는 정말 유명한 순대 국밥으로 엄청 유명한 오문창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아는 것 같아요 해장하러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허허..

 

 

일단, 여기는 회전율이 엄청 높습니다. 저는 일단 줄 서는 걸 엄청 엄청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줄이 좀 있어 오래 기다려야겠는데? 라는 생각 들어도 한 5분~10분 사이면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그냥 평범한 인테리어로 되어있고, 테이블 자리와 좌식 자리로 이뤄져 있습니다.

위생도는 그냥.. 그냥.. 깨끗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더럽다고 느껴지지는 않는 정도였고

분위기는 없고 북적북적합니다. 다행히 노래가 틀어져 있거나 하지는 않아서 정신이 없을 정도로 시끄럽지는 않습니다. 다들 각자 사는 이야기하는 정도지만, 목소리가 작은 친구와 가면 친구 목소리가 뜨문 뜨문 잘 안 들리는 정도..

 

 

 

휴지 갑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이런 게 레트로다! 하는 디자인입니다. 허허. 그리고 수저는 사진 끄트머리에 살짝 나오긴 했는데 수저통 뚜껑 없이 그냥 열려있어서 꺼내 먹으면 됩니다. 물티슈 대신 물수건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여기 깍두기는 국물이 깔끔하고 달달해서 약간 동치미 먹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국밥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단 걸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안 좋아할 수 있습니다. 정말 달달하거든요. 그리고 이가 안 좋은 분들도 먹을 수 있을 만큼 무가 부드러운데 아삭한 식감은 그대로라서 먹기가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여기 오는 분들은 국밥에 깍두기 국물 넣는 것보다는 다진 양념을 많이 넣더라고요. 항상 가보면 사람들이 다진 양념 좀 더 달라고 요청을 많이 합니다. 파가 아삭하고 양념의 간도 세지 않아서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취향은 국밥에 담겨 있는 저 고춧가루를 다 빼버리고 다진 양념을 따로 집어 먹는 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이 방법은 깔끔한 맛을 더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맛입니다! 내장이 정말 많습니다. 순대는 두 개 들어있는데 맛이 예전만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국은 고소하고 누린내가 잘 안 납니다. 제 생각에는 어찌 되었든 회전율이 높으니 싱싱한 재료를 쓸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여기는 밥이랑 국밥이랑 같이 한 그릇에 같이 나오는데 아마도 밥이랑 국이랑 따로 달라고 하면 줄 겁니다. 옆 테이블 손님이 단골인지 그 여부를 물어보더라고요. 이렇게 국과 밥이 함께 나오는 것이 회전율 높은 이유 중 하나인 듯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국밥이 뜨끈하기는 한데, 엄청나게 뜨겁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밥 허버 허버 먹을 수 없습니다! 그냥 후후 살짝 후후 호로록 불어서 먹으면 되니 빨리 먹고 자리를 뜰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점이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있습니다. 가끔 엄~청 뜨끈한 국물을 먹어서 식도에서 위로 흐르는 국의 위치를 느끼고 싶을 때는 아쉬움이 가득한 온도입니다.

 

 

 

 

아 드디어 나옵니다. 국밥집에서 순대국밥보다 맛있는 메뉴! 그건 바로 족발입니다!

 

어떻습니까? 보기만 해도 윤기 좔좔 흐르고 식감도 너무 탱탱할 것 같지 않습니까? 그런데 엄청 기름지지 않고, 달달하고 짭조름하고 부드러운데 쫄깃합니다. 사실 아쉽게도 식감이 부드럽긴 한데 잘 씹히는 재질은 아닙니다. 약간 이로 농구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족발 껍질이 탱탱하고 튕깁니다. 허허. 근데도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간이 약간 세기는 한데, 물이나 국밥이랑 같이 먹으면 조금 완화됩니다.

 

 

 

 

자 그러면 인기가 많고 맛이 있는 만큼 엄청 비쌀 것 같다 싶을 수 있지만, 가격은 놀랍게도 저렴합니다.

 

 

오 마이 갓. 사진이 엄청 흔들렸네요.. 그때는 몰랐습니다. 아무튼 국밥은 단돈 5,000원 족발은 7,000원입니다.

족발 양이 아쉬운 분들도 있을 텐데 걱정 마세요! 특대로 19,000원에 먹을 수 있지만! 대신 직접 썰어먹어야 한다는 점~

 

 

 

족발 킬러분들에게 이 집을 강력 추천하고요,

유명한 맛집은 가보고 싶은데 맛이 없을까 봐 고민되는 분들에게는 살짝 추천합니다. 맛이 없지는 않은데 멀리서 와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온 김에 유명한 곳에서 밥이나 먹어보자 할 때 좋은 정도입니다. 맛집 킬러분들에게는 또 추천할 곳이 있으니 아래까지 꼭 읽어주세요!

 

 

 

 

 

맛집 킬러분들이 오문창을 가신다면 근처에 있는 베이커리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그타르트(페스츄리)와 크로와상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아래에 방문 후기를 작성한 페이지 남겨놓을 테니 마음에 든다면 방문해보세요! 오문창에서 걸어서 3~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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