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꾸릿꾸릿한 날 지인과 깔끔한 음식이 먹고 싶어 방문한,
경성 불백
[위치]는 신학대 쪽 신호등 근처입니다.
정거장이 걸어서 1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 뚜벅이분들도 버스를 타고 쉽게 올 수 있습니다.
자차를 이용하는 분들은 주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깨끗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밖에 길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가게 내부를 다 볼 수 있다는 것과
버너가 조금 깨끗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더러운 정도는 아니었고 얼룩이 좀 있는 정도였습니다.
테이블 옆에 수저통이 붙어있어 꺼내서 사용하면 되고,
테이블마다 버너가 하나씩 올라가 있습니다.
물티슈는 냉장고에 들어있더라고요. 꺼내서 사용했습니다.
모두 테이블로 이뤄져 있으며, 좌식은 없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키오스크에서만 확인 가능합니다.
공깃밥이 포함되어 있는 메뉴는 사진에 '공기밥 포함'이라고 적혀있으니 잘 확인하고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여기는 다 셀프입니다.
주문도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되고, 물도 반찬도 처음부터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띵동~하고 자기 주문번호를 호출하는 벨이 울리면 가져다 먹고, 다 먹으면 그릇을 반납하는 방식입니다.
옆 테이블은 식사를 치우지 않고 가더라고요. 방문하시는 다른 분들은 꼭 치워주세요 :)
저는 경성 간장 석쇠불고기와 김치찌개 세트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달걀도 추가하고요.
김치찌개는 테이블마다 올려져 있는 버너에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간장 석쇠 불고기]는 고기가 얇고 야들야들하면서 부드러웠습니다.
조금 싱겁게 먹는 저에게는 간이 좀 강했지만 밥과 달걀이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불향이 많이 나지 않았지만, 부드러운 맛으로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김치찌개]는 맛있는데, 조금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더 많이 팔팔 끓여서 좀 꾸덕하게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김치찌개도 약간 짰지만, 이건 물 넣어서 먹으면 되니까요!
[개인적인 후기]
밥이 되게 많이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나왔습니다. 허허..
짠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간장 석쇠 불고기 추천하고요,
칼칼한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팔팔 끓여 먹는 것을 추천하겠습니다!
만약 재방문하게 된다면, 다른 메뉴에 도전할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었지만 굳이 또 먹을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낮은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모든 게 셀프여서 귀차니즘이 심한 저에게는
맛은 괜찮지만 귀찮은 음식점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참고로 [화장실]은 가게 내부에 없었습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건물 화장실 사용하는 것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그럼 저는 가게 지도를 남기며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후기가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어떠한 비방이나 훼손의 의도 없이 공익을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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